인공 산호 프로젝트 (바이오락/BioRock) –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 북부의 뻐무떠란 지역의 인공 산호 프로젝트인 바이오락(BioRock)입니다 (2012년 5월경에 촬영).
Biorock에 대한 더 자세한 것은 위키 링크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Biorock

Biorock은 2012~13년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유엔 회의에서 “해양 및 해안 지역 관리 (Marine and Coastal Zone Management)” 관련 수상을 두차례 받은 인공 산호 프로젝트이며 단순한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전기를 흐르게 해서 산호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오락은 현재 20개 나라 이상의 바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공 산호 사업입니다.

관련 책자와 유엔 회의/발표에서 이 영상과 그 때 촬영한 사진들이 사용되었고 현재에도 유엔 본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https://flic.kr/p/bZyHiq

The Coral Goddess

만타 가오리 – 누사 빼니다, 발리, 인도네시아

2012년 5월경에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 빼니다섬에서 촬영한 만타레이 영상입니다.
참고로 일반 다이빙 샵에서 렘봉안/빼니다섬 만타 포인트라고 가는 곳과는 다른곳으로 발리에서 보트를 하루 종일 렌탈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타 레이 스쿨링을 찾아다니면서 촬영했습니다.

바하마 타이거 비치 – 상어 다이빙

2013년도에 촬영한 바하마 상어들입니다. 타이거, 리프, 너스, 레몬샥을 비롯해 다양한 상어들을 깨끗한 수중 시야에서 촬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상어는 아직도 무지한 언론이나 영화 같은 곳에서 무서운 존재로 만들고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고 사실 상어의 최대 천적은 바로 인간입니다. https://sharksavers.kr/

몰디브 남부 제2편 (Korean)

아름다운 바다 그러나 인간의 쓰레기가 바다를 죽이고 있습니다. #floatingdeath

https://vimeo.com/100966621

몰디브 남부 비디오 두번째편입니다. 첫번째편은 이 링크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지만 중간에 버려진 그물과 수중에 떠있던 플라스틱 쓰레기도 촬영하였습니다.

바다를 떠나니는 이런 쓰레기는 거북이에게 해파리 즉, 먹이감으로 보입니다.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는 거북이 뿐만 아니라 돌고래와 고래도 죽입니다.
바다를 떠다니는 이런 쓰레기는 거북이에게 해파리 즉, 먹이감으로 보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거북이 뿐만 아니라 돌고래와 고래도 죽입니다.

버려진 폐그물은 바다속을 떠나니며 어류, 돌고래, 거북이, 상어, 고래등 여러가지 종류의 해양 생물을 죽이고 아름다운 바다를 훼손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어떨까요? 거북이 같은 동물에겐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마치 해파리(먹이감)처럼 보이고 그것을 먹은 동물들은 죽게됩니다.

인간의 쓰레기는 바다를 죽이고 있고 결국 우리 자신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이빙하면서 바다속에서 쓰레기들을 정말 많이 봅니다. 하지만 보통 그냥 무시하게 되지요. 항상 무시하다 보니까 잘 안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이빙하고 수중 촬영하는 우리들은 바닷속은 예쁜것들만 있다고 우리 자신을 속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멋진 바다속의 모습도 좋고 셀카도 좋지만 진정한 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다이빙하는 사람들의 작은 의무가 아닐까요?

바다속에서 인간이 버린 쓰레기 모습을 촬영하셨다면 #floatingdeath 태그를 붙여서 공유해 주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O72jsKkh53M

낚시하는 물고기 씬벵이 – Frogfish (나레이션)

낚시하는 물고기, 걸어다니는 물고기로도 유명한 프로그피쉬(Frogfish)에 대한 비디오입니다.


자막이 있습니다.
[ 수중세상 이야기 전체 비디오 보기 ]

이번편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해양 생물중 하나인데요. 영어로는 Frogfish 한국말로는 씬벵이라는 물고기입니다.

씬벵이는 낚시하는 물고기, 걸어다니는 물고기로도 유명합니다. 씬벵이는 Anglerfish ,즉 아귀과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수온이 약 20도 이상인 바다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도 씬벵이를 볼 수 있다고 하지요?

씬벵이는 모양과 무늬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성체의 크기가 2.5cm에서 38cm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씬벵이는 위장술의 대가입니다. 색상도 흰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검정색 정말 다양하구요 이러한 여러가지 색상이 섞인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 보고 있는 색의 씬벵이가 내일은 다른색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인데요. 즉, 씬벵이는 주위 환경에 따라 몸의 색을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색의 변화는 수초내에 바꾸는 경우도 있고 일주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워낙 위장술이 뛰어나서 갯민숭이가 몸위를 지나다닐 때도 있답니다.

씬벵이는 헤엄을 잘 못치고 지느러미들이 다리처럼 발달해서 수중 바닥을 걸어다니는데요. 아가미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가슴 지느러미 뒤쪽에 있어서 이동 할 때 물을 내뿜어 그 추진력을 이용 하기도 합니다.

씬벵이는 대부분이 이렇게 100미터 수심내의 해저 바닥에서 살지만 한 두가지 예외인 종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랙키쉬워터 프로그피쉬(Brackishwater Frogfish)는 바다에서도 살지만 강과 바다가 만다는 지점의 민물 하구에서도 서식한다고 하구요.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씬벵이는 사가슴(Sargassum) 프로그피쉬라고 하는 녀석인데요. 이 사가슴 프로그피쉬는 수면에 떠오른 사가슴, 즉 우리말로는 모자반에 붙어삽니다. 이렇게 수면에 떠 있는 탓에 조류를 타고 흘러가 노르웨이 근처 바다에서 발견된 적도 있다고 하네요.

먹이 활동은 보통 한군데 계속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가까이 오는 먹이감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삼켜버립니다.

씬벵이는 낚시하는 물고기로도 유명하지요? 머리쪽에 마치 낚시대와 그 끝에는 미끼같은 것이 달려있는 기관이 있는데요. 그것을 흔들어서 먹이감을 유인합니다.

이 낚시대같은 기관은 illicium (일리시엄)이라고 하고 끝에 미끼같은 것을 esca(에스카)라고 합니다. 이 esca는 씬벵이의 종류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다른데요. 벌레나 새우 또 어떤것은 지렁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씬벵이가 먹이를 공격하는 시간이 약 0.01초라니까 정말 엄청난 속도입니다.

모든 종류의 씬벵이가 낚시대와 미끼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어떤 종류의 씬벵이는 esca가 없거나 아예 illicium가 발달하지 않은 사카델릭 프로그피쉬(Psychedelic frogfish)라는 정말 희귀한 씬벵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