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남부 비디오 두번째편입니다. 첫번째편은 이 링크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지만 중간에 버려진 그물과 수중에 떠있던 플라스틱 쓰레기도 촬영하였습니다.
버려진 폐그물은 바다속을 떠나니며 어류, 돌고래, 거북이, 상어, 고래등 여러가지 종류의 해양 생물을 죽이고 아름다운 바다를 훼손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어떨까요? 거북이 같은 동물에겐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마치 해파리(먹이감)처럼 보이고 그것을 먹은 동물들은 죽게됩니다.
인간의 쓰레기는 바다를 죽이고 있고 결국 우리 자신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이빙하면서 바다속에서 쓰레기들을 정말 많이 봅니다. 하지만 보통 그냥 무시하게 되지요. 항상 무시하다 보니까 잘 안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이빙하고 수중 촬영하는 우리들은 바닷속은 예쁜것들만 있다고 우리 자신을 속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멋진 바다속의 모습도 좋고 셀카도 좋지만 진정한 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다이빙하는 사람들의 작은 의무가 아닐까요?
바다속에서 인간이 버린 쓰레기 모습을 촬영하셨다면 #floatingdeath 태그를 붙여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