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촬영했던 수중 동영상, 사진들이 사전 협의 없이 사용되는 저작권 침해를 당한 경우는 셀수 없이 많아서 일일히 열거하기가 다 힘들 정도입니다만 가장 최근의 한가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저작권 문제는 대부분 원만하게 해결되었지만 저작권 전문 변호사를 통해서 소송까지 간적도 세차례나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 사례가 얼마나 많은가는 그 예로 최근 유튜브에 채널 저작권이라는 기능이 생겨서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비디오(내용이 일치하는 동영상)를 보여주고 삭제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동안 처리한 건이 100건이 넘습니다(아래 이미지 참고).
아직까지 정당한 저작권료에 대한 협의도 없고 문제의 동영상도 삭제하고 있지 않은 것들중에는 “이데일리“라는 언론사(?)의 것이 있습니다.
약 3컷 정도가 사용되었는데 물론 사전 협의도 없었고 어처구니 없는것은 왼쪽 상단에 워터마크도 지운 흔적이 있고 동영상 설명 아래에는 자신들의 저작권 카피를 넣어 놓았습니다(아래 이미지 참고).
참고: 2020년 7월 2일 현재 문제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그냥 가져다 쓰는 것도 모자라 마치 본인들 소유의 컨텐츠인 것처럼 속이는 행위는 저작권에 대한 무지인가요? 아니면 배짱인가요?
아래는 원본 영상
수중 영상 라이센싱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수중 영상이 스톡 사이트에 올려져 있어서 간편하게 라이센싱 할 수 있습니다. (Pond5 | Shutterstock | Ad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