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슈퍼 마크로 촬영을 위해 여러가지 조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사용하기 편하고 결과도 만족스러운 것은 100mm 렌즈에 TC를 사용하는 것이었구요.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tc는 한번 포트에 집어 넣으면 계속 그 셋업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에 Wet Diopter의 경우에는 수중에서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하고 조리개값도 그대로 유지되며 Working distance (피사체와의 거리)를 줄일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대율이 높은 diopter의 단점인 pincushion distortion 과
chromatic aberration은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왼쪽: UN-PCU01 오른쪽: Inon UCL-165M67
dSLR 렌즈와 사용할 만한 퀄리티의 wet diopter 몇가지를 찾아보면,
위 사진중의 UN-PCU01은 제외한 이유는 확대율은 높으나 화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UCL-165를 두개 이상 겹쳐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각기 포트에 장착하는 방법이라든지 렌즈 품질도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모두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서 제가 섣불리 장/단점을 언급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diopter 사용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이 목록중 구하기 쉽고 가격적인 면에서 맞는다면 어느것을 선택해도 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캐논 G10과 UCL-165로 촬영한 사진
저는 이전에 Canon G10 으로 촬영할 때 사용하던 Inon UCL-165를 가지고 있어서 다음과 같이 포트앞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67mm thread 아답터를 구했습니다.
하우징에 넣고 줄자를 테스트 촬영 해 보았습니다.

100mm 마크로 렌즈
100mm 마크로 렌즈만 사용하여 최대 확대 시점(1:1)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제 카메라 (450d)의 센서 사이즈가 22.2 x 14.8 mm 이니 대략 1:1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고 피사체(줄자)와 렌즈 끝 부분의 거리(working distance)는 약 15cm 정도입니다.

캐논 100mm 마크로 렌즈 + UCL-165
이번에는 최대 확대 시점에서 UCL-165 디옵터를 장착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약 8mm 가 전체 프레임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IQ(화질)는 많이 떨어지는군요.
줄자와 렌즈 끝부분의 거리는 절반(약 6cm) 정도로 줄어듭니다.
최근에 저는 거의 100mm 만 사용하고 거기에 1.4tc를 사용합니다. 사용중인 하우징의 100mm 용 포트에 1.4tc 까지 장착해서 그냥 넣을 수 있어서 항상 그렇게 쓰고 있구요. 사실 확대율은 적당한데 피사체와의 거리를 줄이고 싶을때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웻 디옵터 아답터가 생겼으니 필요에 따라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이글은 tc와 wet diopter의 장/단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포스트 하였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거나 어떻게 조합을 할 것인가라는 판단은 물론 직접 하시면 됩니다.
제가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것으로는 dry diopter (렌즈에 필터처럼 사용하는)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좋은 의견이나 수정할 사항, 경험,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